더치커피 카페인 함량에 대하여
커피는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음료입니다. 메뉴 수도록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도 있지요. 그 중에 더치커피가 인기 많은 메뉴 중 하나인데요, 건강 관리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을 궁금해 하더라고요. 흔히들 알고 있는 콜드브로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더치커피에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콜드브루 커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가운 물'로 추출한 커피입니다. 차가운 물에 12시간 정도 침채 시키고 필터를 통해 불순물을 거르고 즐기는 음료입니다. 혹시 더치커피를 만드는 법과 최초로 만들어진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주시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더치커피 카페인 함량에 대한 오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더치커피라서 카페인이 더 많거나 적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떠한 특정 메뉴라고 해서 카페인이 더 들어있지 않습니다. 아메리카노라해서 카페인이 덜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더치커피라해서 더 들어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카페인의 함량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지 궁금하시지요? 카페인함량은 사용된 커피의 품종에 따라 좌우합니다.
커피에 대해 조금 공부하신 분이라면 커피 품종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아라비카' 원두인데요. 아라비카 원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카페인의 양은 추출된 원액의 TDS(농도)에 따라 좌우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더치커피는 원액을 물에다 희석해서 마시는 음료이기 때문에 물:커피 비율에 따라 카페인의 양이 또 달라집니다.
커피 품종에 따른 카페인 함량 차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페인의 함량은 커피 품종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라비카 원두를 1로 기준을 잡게된다면 그 다음으로 유명한 '로부스타' 원두는 두배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두배나 가까이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커피의 신맛은 일부 카페인에서 오는 것입니다. 카페인은 원래 커피 체리를 병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살충재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라비카 커피 보다 로부스타 커피가 카페인이 더 많기 때문에 병충에 더 강한 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따라서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아라비카 원두가 아니라 로부스타 원두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더치커피에 있는 카페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카페인 함량에는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지는데요. 커피 종도 그 중 하나라는 것도 알게 돼서 신기하지 않았나요? 매일 마시는 커피에 대해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면 조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치커피를 드시게 된다면 카페인 함량 걱정 없이 드실 수 있겠습니다.
로부스타 커피 품종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에 남긴 내용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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