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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아라비카 커피

by 오브레로 2020. 3. 17.

오늘은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짧은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비카 원두 커피

 

아라비카 커피는 왜 우리에게 익숙한가?

TV에 커피 광고를 보게 되면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흔히 듣는 이 아라비카 라는 것은 커피의 품종을 말하는 것인데요, 커피에 대해 잘 몰라도 아라비카를 많이 들어본 여러분들을 위해 아라비카 커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세계 3대 커피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중 하나이고 인지도가 높은만큼 커피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중적인 맛과 향에 대한 선호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해발 600~2200미터와 같은 높은 지대에 자라기 때문에 재배가 다른 품종에 비해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높은 지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매우 한정적인 땅에서만 자라고 병충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재배가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 비해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아라비카 커피의 맛은?

맛에 있어서 아라비카 커피는 단맛과 신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단맛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단맛이 신맛을 만났을 때 느껴지는 오묘한 조화가 커피의 맛을 향상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신맛이라 하면 혀를 톡 찌르는 신맛이 아니라 주로 오렌지, 레몬, 사과와 같은 과일이나 베리류에 느껴지는 신맛을 말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새콤한 정도? 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향은?

아라비카 커피의 향은 꽃처럼 화사한 편입니다.

※알아두기: 같은 아라비카 커피여도 산지에 따라 맛과 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라비카 원두의 대표

대표적인 아라비카 커피로는 커피의 원천지이자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 원두가 있겠습니다. 다음으론 시다모가 있는데요

필자는 둘 중에 예가체프를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커피를 입문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 예가체프 원두로 커피의 맛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럼 아라비카 커피가 아니면 마실 가치가 없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라비카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는 로부스타 커피도 자기만의 특징을 갖고 있고 이 맛을 찾는 사람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아라비카 커피가 아니라고 해서 마실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아라비카 커피가 비싸서 고급 커피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도 않고 고품질의 로부스타도 좋은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라비카는 고급커피고 로부스타는 하급 커피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커피는 뭐니 뭐니 해도 많이 마셔봐야 더 알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로부스타 커피에 대해 짧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에티오피아 커피 링크를 남겨 드리니 한번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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