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브레로입니다.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오랜만에 글을 올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카페입니다. 이름은 토리 커피 로스터스입니다.
이름에서 보실 수 있겠지만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커피를 직접 볶고 사용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맛있습니다. 매일 신선한 커피로 더 맛있고 향기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저는 오늘 라떼를 시켰는데 어머 웬걸... 우유도 너무 맛있고 커피가 라떼인데도 향미가 많이 도는 편입니다. 사실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는 편인데 오늘 점심이 조금 부실했는지 라떼로 배를 채우려 했습니다. 아... 라떼 마시길 너무 잘했습니다
인테리어도 테이블로 막 꽉 차있는 편이 아니라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이블만 너무 많은 카페보다는 이런 카페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롱 테이블 2대 그리고 작은 테이블이 한 4개 정도는 됐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롱 테이블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랬습니다... ㅎㅎ)
카운터를 보니까 그라인더가 2대가 있네요? 원두 종류를 여러 가지 사용한다는 뜻이고요 실제로 블랜드가 2가를 사용 중이더군요.
카운터 왼쪽을 보니 커피 원두가 있었습니다. 토리커피에서 직접 볶은 커피였고 기본적으로 홀빈 (분쇄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 중이시고 원하면 분쇄도 해준답니다. 개인적으로 분쇄는 집에서 직접 하셔야 더 향기로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유는 커피를 분쇄하면 산패가 가속화되어 주변 향을 더 빨리 흡수하게 돼서입니다. 토리 커피 로스터스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빵 종류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밥을 먹고 온 상태라 빵은 건너뛰었습니다만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브라우니를 먹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눈에 들어온 것이 있습니다. 요즘 환경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죠? 토리커피 사장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빨대를 보니 옥수수 빨대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 모두 다 알고 계시죠? 옥수수 빨대는 식물로 만든 빨대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섬세함을 높게 삽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마음껏 카페를 다닐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앞으로도 이 카페 저 카페 다니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사은로 248 (우)17088지번지곡동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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