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4일에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현대 아이오닉6 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설명회에서 예상했던 디자인에 대한 설명에 더불어 가격과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이오닉6 배터리와 주행거리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6는 단 1번의 충전으로 무려 500km를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출시한 전기차 중에 최고로 뽑히고 있는데요, 많은 전기차는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갖고 있는 현대차가 우리나라 회사여서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아이오닉6는 스탠더드 배터리 모델과 롱 레인지 모델로 출시하게 될 것인데 스탠더드 모델은 53.0kWh의 배터리를 롱 레인지 모델은 77.4kWh의 배터리를 장착할 것입니다. 장착되는 배터리의 전기소비효율은 (전비) 1kWh / 6.2km입니다. 단순 계산을 해보면 500km가 안 되는 주행거리가 나오지만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서 500km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발표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1kWh / 6.2km의 전비는 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텐더드 | 롱레인지 |
53.0kWh | 77.4kWh |
53.0 kWh X 6.2km = 328.6km | 77.4kWh X 6.2km = 479.88km |
아이오닉6 가격
부산 국제 모터쇼에 공개된 가격은 5,500만원~6,500만원으로 발표됐습니다. 어떠한 옵션들을 추가하고 빼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그 이외의 눈에 들어오는 기능
모토쇼에 현대차 EV 사업 김흥수 부장은 아이오닉6에는 속도계를 볼 필요 없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기능은 차량의 속도를 올릴수록 내부 조명이 밝아지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량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펀 팩터 (fun factor)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 덕분에 새로운 운전 경험을 더해주고 자동차가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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