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퇴직급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재정적인 안정성이 낮은 중소기업에서는 퇴직급여를 온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그리고 퇴직급여를 연 7%까지 불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푸른 씨앗 제도란?
푸른 씨앗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입니다. 중소기업 사업자가 납입한 금액을 기금으로 운용하여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마련하는 제도인데요. 이는 2022년 9월부터 시행됐고 국내 유일 ‘기금형 퇴직급여제도’라고 합니다. 사업자가 낸 기금을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가 퇴사할 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왜 푸른 씨앗 제도가 필요한가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에 비해 자본 안정성이 떨이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근로자가 퇴직할 때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푸른 씨앗’ 제도에 가입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업자는(중소기업) 갑작스러운 퇴사에도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고 근로자는 기금운용 수익이 더해진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어 재정적 안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
푸른 씨앗 제도에 가입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근로자 대표의 동의서가 첨부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여 ‘푸른 씨앗’ 홈페이지나 근로복지공단(1661-0075)에 제출하면 됩니다. 근로자 동의서는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위원장이 서명하고, 없는 경우 직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근로자의 혜택
추가 적립금: 월 평균 급여가 268만 원(최저임금의 130%) 미만인 근로자는 사업자가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최대 3년 동안 제공되며, 최대 80만 4,000원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합니다.
높은 수익률: 퇴직급여는 기금운용 수익에 따라 결정되며, 수익률이 높을수록 퇴직급여도 증가합니다. 2022년 9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10.99%이며, 2023년에는 6.97%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DC형 퇴직연금의 최근 5년간 수익률은 2.35%에 불과합니다.
사업자의 혜택
수수료 면제: 제도 가입 시, 4년 동안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금 지원: 월 급여 268만 원 미만 근로자를 위해 사업자가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400만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및 사업자 모두에게 유리한 ‘푸른 씨앗’ 퇴직연금제도는 퇴직급여를 늘리고 재정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퇴직급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이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퇴직급여를 확보해 보세요.
‘푸른 씨앗’ 퇴직연금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자는 더 나은 재정적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가입하여 퇴직급여를 효율적으로 늘려보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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