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0일간 서울에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 올해(2024년) 1월에 서비스가 출시되었는데요. 6월까지는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었고 7월부터는 조금씩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기후동행카드 달라지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부터 달라지는 점
단기 이용권 출시
1월에서 6월까지는 무조건 30일, 한 달권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7월부터는 단기이용권이 출시되어 잠시 서울에 들리시는 분들 혹은 외국인 여행객들을 에게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이라면 별로 상관은 없을 테지만요. 가격표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주의사항으론 따릉이는 무조건 30일권을 끊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이 점이 조금은 아쉽네요.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0,000원
5일권: 15,000원
7일권: 20,000원
30일권(따릉이 포함): 65,000원
30일권(따릉이 미포함): 62,000원
탈 것이 더 많아집니다
기존에 기후동행카드로 탄 수 있는 교통수단은 버스, 지하철, 따릉이 정도였는데요. 앞으로는 더 많은 교통수단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추가될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
- 새벽 자율주행버스
- 한강 수상 리버버스 (추가 비용 있음)
리버버스 같은 경우에는 추가로 3,000원을 더 내야하는데요. 일반적이지 않은 교통수단이다 보니 이렇게 추가 요금을 받기로 한 것 같습니다.(일종의 운영비)
제휴할인 시설이 늘어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의 혜택을 더해준 거라 꼭 활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은 서울식물원인데요. 무려 입장권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들리실 거면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식물원 입장료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 많은 금액을 할인 받는다는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성인 기준 5,000원이니까 2,500원에 입장할 수 있겠네요.
더 청년할인
기후동행카드는 만 19세에서 39세에 해당되는 청년을 위한 할인을 진행해 왔는데요. 이전에는 일반권을 다 사용한 후에 환급을 신청해야지만 환급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7월부터는 처음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과정 없이 한 번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덜 복잡하겠죠? 환급 신청은 쉽게 까먹거나 귀찮아서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청년할인 적용 금액:
따릉이 사용시:65,000원→ 58,000원
따릉이 미사용시:62,000원→55,000원
오늘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아직까지는 서울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라 타 지역 주민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서울에 출장을 가셨는데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해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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