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4가 출시를 앞두고 충전단자의 변경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유럽 연합에서 전자기기에 대한 충전단자를 모두 C 타입으로 통합하기로 법안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많은 유럽 시장을 버릴 수 없는 애플의 입장에서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애플의 행보를 봤을 때 어쩌면 과감하게 충전 단자를 없애고 오롯이 무선 충전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도 모른다. 한때 이어폰 단자를 없앤다고 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불렀지만 이제는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월등이 많아졌기 때문에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이폰의 충전 방식 역시 무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만약 애플이 라이트닝 케이블을 없앤다고 하면 기존에 이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다. 충전 케이블은 잦은 고장이 있는 부품이기도 하고 아이폰만큼 인기가 많은 에어팟의 충전 단자 또한 라이트닝 케이블이기 때문에 C 타입을 도입하게 된다면 앞으로 출시할 에어팟도 단자를 바꾸거나 아예 단자를 없애고 무선 충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유럽 연합에서 통과한 법안은 2024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출시를 앞둔 아이폰 14 모델에는 해당 사항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충전기에 대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추후에 출시할 아이폰 15에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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