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산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이 테슬라 모델3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국내 전기차는 수입 전기차보다 더 많은 우대를 받게 됩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전년도 대비 약 30% 증가하면서 대상 차종도 확대되었습니다.
보조금 지원 대수는 16만 대에서 21만 5천 대로 늘어나게 되며, 전기 승용차 한 대당 보조금 총액은 지난해 700만원에서 올해 680만원으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번 보조금 개편안에서는 성능보조금도 변경되었습니다. 초소형 차종에 대한 성능보조금은 50만원 감소하였고, 나머지 차종은 최대 100만원 내외로 지원됩니다. AS센터나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 운영 여부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100만원) 차등 지원합니다.
또한, V2L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에는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이, 최근 3년 내 급속충전기를 100기 이상 설치한 업체의 전기차에는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이 지급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아이오닉 6은 V2L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6의 보조금 지원액은 최대 420만원으로 증가하게 되어 테슬라 모델3과 대비해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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